함양군은 9일 부산 해운대구 신도시 아파트 부녀회장연합회(회장 심옥수, 59)회원 45명을 초청해 농·특산물 생산현장 방문과 직거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함양읍 후동마을 출신으로 부산에서 농산물유통업을 하고 있는 정창효(부산시 해운대구 중1동, 48)씨의 소개로 이루어졌다.  

  함양을 방문한 부녀회원들은 상림공원과 지리산 제일문 등 관광지와 함양토종약초시장, 산머루와인 공장, 함양농협미곡처리장, 애계원, 수동면의 사과․양파 생산단지, 하고초재배지(하고초꿀) 등을 둘러보고 함양의 농, 축 산물을 구매하기로 약속하고 산머루와인, 죽염, 약초, 하고초꿀 등 300여 만원 어치를 현장에서 구매했다.  

  심옥수부녀회장은 “농․특산물 생산 현장을 직접 볼 수 있게 돼 믿음이 생겼고 앞으로 자주 교류의 기회를 갖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