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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00만 관중 돌파(-66,884명) 임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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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00만 관중 돌파(-66,884명)
5월 9일 현재 전체일정의 21.2%인 107경기를 소화한 2007 삼성PAVV 프로야구에 총 933,116명의 관중이 입장하여 100만 관중 돌파에 66,884명만을 남겨두고 있어 올시즌 관중 목표인 400만 관중 달성을 향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총 504경기를 거행하는 2007 프로야구는 5월 10일(목) 경기에서 100만 관중을 돌파하게 될 경우 2년연속 300만 관중이상을 기록하였던 지난해의 137경기보다 26경기가 빠른 111경기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하게 되며, 이는 390만 관중을 기록했던 1997년(98경기) 이후 가장 최소 경기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올 시즌 프로야구 관중은 역대 처음으로 평일 저녁 개막전을 가진 4월 6일 총 50,025명 입장하고 전년도 하위 팀들의 개막 경기였던 4월 10일에는 비로 한 경기가 취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직경기가 매진되는 등 3경기에 총 54,454명이 입장하였으며, 어린이날인 지난 5월 5일 올시즌 최다 관중인 71,993명이 야구장을 찾아 프로야구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예감할 수 있게 하였다.
2007년 프로야구는 지난해 투타 3관왕을 기록했던 류현진(한화), 이대호(롯데) 선수의 투타에서의 변함없는 활약과 이에 도전하는 양준혁(삼성), 김동수(현대), 이숭용(현대) 등 노장 선수들의 맹활약, 그리고 외국인 선수들이 제 몫을 다해 주면서 더욱 공격적이고 화끈한 경기를 선보여 팬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또한 해외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의 복귀와 치열한 구원 투수 경쟁 등 더욱 탄탄해진 마운드로 전력이 평준화되어 선두와 최하위팀의 승차가 불과 5.5경기 밖에 되지 않는 유례없는 대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어 구름 관중을 야구장으로 끌어 들이고 있다.
5월 9일 현재 프로야구 총관중은 107경기에 933,116명이 입장하여 2006년 동일한 경기수의 입장관중 833,588명보다 99,528명이 늘어나 12%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고 경기당 평균관중은 7,791명에서 8,721명으로 늘어났다.
작년에 비해 관중 증가율이 가장 두드러진 팀은 LG트윈스로 28%가 증가하였으며 삼성라이온즈가 14%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전체 관중수로는 올시즌 두차례 매진을 기록한 롯데자이언츠가 219,531명(15G)으로 가장 많고 두산베어스 190,244명(15G), LG트윈스 170,484명(11G)순이며, 경기당 평균 관중은 15,499명을 기록한 LG가 가장 높다.
지난해 잦은 황사와 장마로 인한 악조건 속에서도 풍성한 대기록과 이벤트 강화 등으로 2년 연속 300만 관중을 이어간 프로야구는 올해 구단별 다양한 이벤트를 시작으로 복중기간 동안 서머리그를 개최하고, 구장 시설 현대화와 대대적인 어린이회원 모집으로 관객 유치에 노력하고 있으며, 우수한 신인선수의 입단과 해외진출선수의 복귀, 스트라이크존 축소와 공인구 반발력 증가로 어느 해 보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진행되고 있어 지난 1996년 4,498,082명이 입장한 이후 11년만에 400만 관객 돌파가 기대된다.
한편, 페넌트레이스 최다관중을 기록한 해는 1995년으로 5,406,374명이 입장하였다. 또한, 올시즌 프로야구 관중유치 목표는 총 4,049,600명(평균 8,035명)이며, 지금의 평균관중(8,721명) 추세로 본다면 페넌트레이스 종료 후 4,395,384명 입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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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2167@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