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폭력써클' 정경호, 이태성 캐스팅 비하인드 공개 |
|
|
|
|
|
박기형 감독의 신작 <폭력써클>(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 다다픽쳐스)에는 정경호, 이태성, 장희진, 김혜성, 이행석 등 충무로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예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어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중 극의 중심을 잡아갈 ‘상호’역 정경호와 ‘재구’역 이태성의 캐스팅 비하인드가 31일 공개되었다.
<폭력써클> 캐스팅에 있어서 가장 큰 관건은 고등학교 1학년 이라는 역할을 소화해낼 수 있는 그 나이 또래의 배우를 찾는 것이었다. 그와 비슷한 또래이면서도 영화경험이 있는 배우들을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는데, 그런 점에서 정경호와 이태성은 연기경력만으로도 합격점을 주기 충분한 이들이었다. 게다가 이들은2005년 연말 각종 영화제에서 신인남우상 후보로 오를 정도로 충무로가 가장 주목하는 신예들이다.
정경호는 2005년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광식이 동생 광태>등 스크린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강하게 어필하며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배우다. 육사 진학의 꿈을 키우는 평범한 고등학생이었던 ‘상호’는 극의 후반부로 갈수록 자신의 신념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부드러우면서도 남성적인 양면적인 느낌을 모두 가지고 있는 정경호가 ‘상호’역에 적합하다고 생각한 제작진은 러브콜을 보냈고, 정경호측도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수 있는 <폭력써클>의 ‘상호’역에 매력을 느꼈다고 한다. 관객들은 ‘상호’와 닮은 점이 많은 정경호의 연기를 보면서 주인공 상호의 심정을 충분히 쫓아갈 수 있을 것이고 변화하는 모습에 공감하게 될 것이다.
상호의 절친한 친구인 ‘재구’ 역의 이태성은 <사랑니>를 본 많은 이들의 추천을 받았고 제작진 또한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으로서 영화를 이끌어 나갔던 그에게 많은 점수를 줬다고 한다. <사랑니>에서 수줍으면서도 사랑 앞에 용감한 고등학생을 연기했던 그는 이번 <폭력써클>에서는 거칠고 강한 캐릭터인 ‘재구’역을 통해 내제된 카리스마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이태성은 실제로도 성격은 차분하지만 틈날때마다 스노우보드, 야구 등 스포츠를 즐기는 등 ‘재구’처럼 남성미 강한 배우라고 한다.
충무로가 주목하고 있는 블루칩인 이 두배우들은 <폭력써클>의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를 더욱 살려줄 것이며, 그들에게도 <폭력써클>은 확실한 연기변신을 선보일 수 있는 작품으로 필모그래피에 강한 획을 그을 것이다.
지난 1월 18일 경남 김해시에서 첫 촬영을 시작한 <폭력써클>은 올 여름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
|
|
|
|
|
|
|
|
|
|
|
newsvj@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