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5월 15일, 제26회 스승의 날을 맞아 학교현장에서 묵묵히 2세 교육을 위해 헌신하면서 수업과 학교운영 등의 혁신에 앞장서 온 모범 교원 7,310명에게 훈장 등 정부포상을 수여한다고 발표하였다.

금번 스승의 날 정부 포상 내역은 다음과 같다.

◦ 홍조근정훈장 : 일산은행초등학교 교사 강기룡(姜基龍) 등 6명
◦ 녹조근정훈장 : 대구보명학교 교사 김상선(金相仙) 등 7명
◦ 옥조근정훈장 : 선린대학 교수 김원철 (金元哲) 등 8명
◦ 근정포장 : 계촌중학교 교사 이용수(李容洙) 등 19명
◦ 대통령표창 : 제일무궁화유치원 원장 박영옥(朴英鈺) 등 104명
◦ 국무총리표창 : 강서공업고등학교 교감 문수남(文秀男) 등 119명
◦ 교육인적자원부장관표창 : 영창중학교 교사 박종숙(朴鍾淑) 등 7,047명


교육인적자원부는 이번 정부포상 대상자에는 올해부터 처음 시행한 제1회 으뜸교사상 수상자 중 현직교사 14명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으뜸교사상은 평교사를 대상으로 교육현장에서 수업지도 및 학생지도에 우수한 공적을 나타내는 모범교사와 퇴직 후에도 훌륭한 교원으로 추앙받는 모범 퇴직교원을 발굴하여 으뜸교사로 인증하고 영예를 부여하는 상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일선 학교, 학부모, 동창회 등의 추천을 받아 각 시․도교육청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1순위로 추천한 현직교사에 대해 현장 교육활동 실사와 각계 인사로 구성된 별도의 선정위원회에서 최종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현직교사 14명, 퇴직교원 4명을 선정하였다.

으뜸교사상 심사는 공적내용을 바탕으로 교육에 대한 실제 공헌도, 방법의 혁신성, 현장의 파급성, 사도실천 노력 등을 기준으로 하였다.

제1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재복 전 경인교대 총장은 심사평을 통해서 “심사위원들 모두가 심사과정에서 전․현직 교원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학생에 대한 사랑, 그리고 헌신적인 봉사와 노력에 감복하면서 정말 훌륭한 선생님들의 모습을 보았다”고 밝혔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으뜸교사로 선정된 현직 교사에게는 제26회 스승의 날 유공 훈․포장 등을 수여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차원에서 으뜸교사로 선정된 퇴직교원과 함께 해외 교육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해외여행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으뜸교사들의 우수 교육실천 사례가 현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교육현장에서 교과협의회 지도, 현장 장학요원, 교원연수·양성기관 강사 활동 등의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들에 대한 제1회 으뜸교사 인증서 수여식을 5.15일 오전에 교육인적자원부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으뜸교사 전원은 이날 청와대에서 개최 예정인 제26회 스승의 날 기념 청와대 초청 오찬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제1회 으뜸교사로 선정된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현직교사 : 강기룡(일산은행초등학교), 이임구(인천예일고등학교), 김상선(대구보명학교), 우제환(대전전민고등학교), 강해정(심원초등학교), 류해수(태화중학교), 이해숙(창평중학교), 제준모(부산공업고등학교), 박은수(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 이혁선(웅산초등하교), 이용수(계촌중학교), 김혜숙(농암초등학교청화분교장), 배록현(광주운암초등학교), 황영란(금산초등학교), ▴퇴직교원 : 이숙희(전 광주초등학교), 최진성(전 연성초등학교), 이종원(전 대구화학고등학교), 임좌빈(전 수촌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