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와 지성의 요람인 국방대학교가 창설(1955. 8. 15) 58년 만에 교가를 제작했다. 다가오는 8. 15 광복절이 창설기념일인 국방대는 올해 초 학교를 상징하고 구성원들이 소속감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교가를 제작했으며 가사 공모 과정과 작곡을 거쳐 6개월 만에 완성했다.
교가 가사는 국방일보와 각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모했으며 교직원을 비롯하여 장병, 군무원, 일반인 등 전국 각지에서 약 90여개의 가사가 접수되어 6명의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이세영 건양대 교수), 우수(이용호 21사단 대대장)작품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세영 교수는 자이툰 부대가, 레바논 부대가, 국군의 날 60주년 기념가 등의 공모에서 수상하는 등 작사관련 전문가로 명성이 높다. 작곡은 대한민국 작곡상을 수상한 바 있는 박정선 교수(단국대 음대 명예교수)가 맡았고 국방부 군악대의 협조를 받아 편곡했다.
광복절을 의미하는 ‘새날새빛’으로 시작하는 국방대학교 교가는 국방대의 임무, 조국 명예 지성의 교훈과 비전을 담고 있다. 국방대는 8월 15일 창설 58주년을 기점으로 교가를 대내외로 선포하고 각종 학교 행사 및 외부 초청 인사 방문 시 교가를 적극 활용해 학교 정체성 확립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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