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 50일을 앞두고 6일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강력한 지원의지를 다시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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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16일 청와대에서 동계올림픽 유치 관계자들과 함께 유치성공을 다짐하며 그동안의 유치노력을 격려했다. <사진=홍보지원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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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 다짐 오찬 간담회’ 자리에서 “이제부터는 분위기가 아니고 한 표 한 표 꿰는 일이 남아 있다”며 “중복한 무질서한 운동도 피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섬세한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한 표 한 표 분석해서 대책을 세워나가도록 하자”고 참석자들을 동력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점검과 상황 파악, 전략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유치위원회와 문화관광부가 중심적 역할을 해주고 외교통상부는 정보를 정확히 파악해서 판단착오가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는 경과를 보고를 통해 국민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유치홍보 활동 강화로 국제 체육계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고, 평창의 명분과 비전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김종민 문화관광부장관,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와 한승수 유치위원장, 이건희·박용성 IOC, 김정길 KOC 위원장, 안민석·서혜석 국회 동계올림픽특위위원 등이 참석했다. 또 전이경 안현수 진선유 등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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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un121212@dau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