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길 외교통상부 중남미국장과「미와 아키라(三輪 昭, Miwa Akira)」 일본 외무성 중남미국장 및「쩡 깡(曾鋼, Zeng Gang)」중국 외교부 중남미국장은 5.16(수) 서울에서 제2차 한·중·일 중남미국장 회의를 개최하였다.
동 회의에서 한·중·일 3국은 중남미 정세, 대중남미 관계강화,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FEALAC) 등을 통한 대중남미 접근 등의 이슈에 대한 상호간 입장을 공유하고 공동협력방안을 모색하였다.
특히, 중국과 일본은 중남미의 주요 교역상대국으로서 중남미 경제발전에 있어 일정한 역할을 해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관찰된 바, 이러한 차원에서 우리나라도 지속적인 흑자시장으로서의 중남미의 중요성을 감안한 대중남미 경제협력 강화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금번 제2차 회의는 2006.4월 제1차 회의에 이어 개최됨으로써 동 회의의 연례개최를 제도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차기 회의는 2008년중 일본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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