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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영란 "재혼문화 '확' 바꿔요"
재혼정보업체 '행복출발' CEO 취임
2006년 02월 01일 (수) 00:00:00 박상민 cydog@naver.com

탤런트 김영란(50)씨가 재혼만을 전문으로 하는 국내 최대 재혼전문정보 회사인 '행복출발'의 CEO로 취임, 전문 경영인으로서 한국의 새로운 재혼문화 창출에 나서 화제다.

김영란이 취임한 행복 출발은 국내 최초로 재혼만을 전문으로 하는 재혼정보회사로 올해 창립 8주년을 맞이한 중견회사. 회사 최고경영자로 김영란씨를 영입해 본격적인 고객 만족 및 신뢰 마케팅에 나서겠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업체 관계자에 따른면 김영란씨는 1일 회사 최고경영자로 취임, 회사의 마케팅과 홍보, 회원관리 및 이 회사에서 운영하는 재혼자 전용 클럽인 '바즐'의 운영 등 마케팅 전반에 걸친 경영활동을 책임질 예정이라는 것.

1976년 TBC 17기 탤런트로 데뷔한 김영란씨는 80년대 이혼과 재혼을 경험하면서 현재 1남 1녀를 둔 성공적인 재혼 생활을 하고 있는 것과 90년도에는 직접 패스트푸드 사업에 뛰어든 경험에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한 학력도 고려됐다는 설명이다.

또 김영란씨가 30여 년의 연예활동을 통해 당당하면서도 깨끗한 이미지로 변함없이 사랑을 받아왔고 재혼정보회사를 잘 이해 할 수 있는 경험뿐만 아니라 사업에 대한 경력과 열의가 회사이미지와 잘 맞아서 최고경영자로 영입하게 됐고 업체는 덧붙였다.

한편 김영란씨는 "연예인 활동을 하면서 이혼과 재혼을 겪었었기에 누구보다도 재혼이라는 것이 힘들다는 것과 당사자들의 마음이 어떠한지를 잘 알고 있다"며 "현재 운영하고 있는 클럽 바즐에서 회원들의 모습을 직접 보고 너무나 괜찮은 일이고 내가 하면 잘할 것 같은 확신이 서게 됐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김씨는 또 "우리 사회에서 아직도 이혼이나 재혼에 대해 떳떳하지 못해 불행을 자초하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쿨하고 당당하게 사랑하라'는 슬로건으로 새로운 재혼문화를 창조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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