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시장 5,18묘지 참배,

     “고 홍남순 변호사의 상석(床石)에 발을”

          이명박  전 시장 실수 어디까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지난 13일 5.18 기념탑을 참배하는 과정에 고 홍남순 변호사의 상석(床石)에 발을 올려놓은 사실이 뒤늦게 “반이명박“ 진영을 통해 급속히 확 연이은 실수에 당황스러워 하고 있다.

상석이란 직사각형 모양의 돌을 제상 크기로 다듬고 원형의 받침돌 4개를 붙여 만들어 무덤 앞에 놓은 제단으로, 묘제(墓祭) 때 그 위에 제물을 진설하고 제사를 지내는 용도로 사용된다. 따라서 상석에 구두발을 올려놓는 것은 고인에 대한 큰 결례.

이명박 전 시장은 지난 13일 광주를 방문, 70년대 반독재 투쟁 및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앞장선 광주. 전남지역의 대표적 인권변호사로 지난 해 10월 14일 별세했다. 고 홍남순 변호사의 묘가 안장된 장소에 고인을 회상하며 고인의 묘비를 쓰다듬는 과정에 생각 없이 상석에 발을 올려놓았고,

"끝까지 반듯하게 살아가신 분"이며 "내가 팬이다"라고 각별한 관심을 표명했었다.

문제의 장면은 <동아일보> 14일자에 비판기사 없이 이 사진을 실었으나,

5.18기념재단 자유게시판 박모씨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사진이며“ "어르신 밥상에 정성은 어디 가고 동정표 얻을려고 찾아가서 감히 발을 올려....거기가 어딘디" ”아이고 분해라“ 등 

이 전시장의 결례를 찾아낸 친노사이트, 김근태 지지자 사이트, 박사모 박근혜 팬클럽 사이트, 등을 통해 이 사진이 급속히 퍼져나가 이제는 각종 정치관련 사이트를 장식하면서 이 전 시장의 실언과 함께 비판의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지난 2005년에도 광주 망월동 5.18 묘지를 참배하던 중 영정 앞에서 파안대소 하는 사진이 찍혀 논란을 불러 일으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