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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산야초로 약차를 만들자 |
| - '야생약차 만들기' 교육 실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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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의 본고장인 산청에서 약용식물을 이용한 '야생약차 만들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산청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5월 18일부터 6월 15일까지 관내 오지마을주민 30명을 대상으로 몸에 좋은 산야초를 이용한 지리산 야생약차 만들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몸에 좋은 야생약차 이야기를 비롯, 쉽게 만들 수 있는 춘·하·추·동 계절별 야생약차의 종류를 배워보고 강사가 직접 운영하는 농산물 가공장에서 야생약차제조과정을 실습하는 지리산야생약차 만들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야생약차교실은 「지리산에서 보낸 산야초 이야기」저자이자 관내 시천면에서 야생약차가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전문희 작가를 초빙하여 저자와의 만남을 통해 실질적이면서 현장감 있는 야생약차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산야초란 산과 들에 자생하고 있는 모든 식물 중에서 먹을 수 있는 것들. 즉 식용, 약용식물로 분류된 것들을 차 또는 음식의 재료로 사용한다.
산야초를 이용한 매화차, 생강나무차, 산뽕잎차, 산국화차 등 계절별로 생산 가능한 야생약차는 지리산 부존자원을 활용한 또 하나의 농가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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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m-j-h@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