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와 문화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는 학생들이 체격은 커지고, 체력은 약화되고 있는 현상과 주5일 근무 등으로 생활체육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학교체육 활성화 및 지역주민의 체육활동 여건 개선을 위한 학교 잔디운동장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동 사업은 흙먼지 날리는 학교운동장을 초록의 쾌적한 체육공간으로 탈바꿈시켜, 학생 및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토록 추진하는 사업으로, ´06~´10년까지 교육인적자원부, 문화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 지자체가 공동 투자하여 총 1,772억원을 지원 443개교(전체 초·중·고 학교 중 약4%) 조성을 목표로 전개하고 있으며, ´06년도에 83개교 조성학교를 선정하여 지원하였고, 2년차인 ´07년도에는 91개교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 ´06년도 : 83개교(초;46, 중;23, 고;14), ´07년도 : 91개교(초;43, 중;35, 고;13)

또한, 지방자치단체가 학교 잔디운동장 조성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당초 대응투자 목표액(총 사업비의 30%이상)보다 초과 달성되었다.

´06년도 사업의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당초 대응투자 목표액 100억원보다 49%가 증가한 149억원이 투자되었으며, ´07년도는, 108억원 대응투자 목표액보다 59%가 증가한 172억원이 투자될 예정으로 학교체육시설에 대한 지자체의 참여의지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단위 : 억원)
구 분합계교육부문화부(공단)지자체 등´06년목표액33215775100투자액38015775149 (49%↑)´07년목표액36017181108투자액42417181172 (59%↑)

충청남도의 경우, 도청과 교육청간 학교 잔디운동장 조성 협약체결로 ´07~´10년까지 매년 5개교씩 20개교를 추가 조성하기로 하였다.

한편, 교육인적자원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동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5월 21일(월) 올림픽웨딩문화센터에서, ´07년도 잔디운동장 조성학교 교장, 행정실장 및 시·도교육청 담당자 등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잔디운동장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였다.

동 설명회는 ´07년도 잔디운동장 사업추진 안내, 우수 조성학교 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잔디·우레탄 전시회” 행사와 연계하여 실제 견학을 통해 안목을 넓혀줌으로써, 일선 학교에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모범적인 학교 잔디운동장이 조성되도록 계기를 마련하였다.

교육인적자원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32개 시·군·구에 최소 1개 이상 잔디운동장을 전국에 골고루 조성함으로써, 주말이면 지역 주민 누구나 쉽게 축구 등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되고, 각종 생활체육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조성된 잔디운동장을 지역주민에게 의무적으로 개방하여 생활체육활동의 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학교 현장에서는 안전하고 쾌적한 여건에서 체육수업의 질이 향상되고, 산뜻한 학교 이미지와 함께 비가와도 질퍽거리지 않고 교실이 깨끗해지는 등 학교 환경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교육인적자원부와 문화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는 잔디운동장 조성 등 학교·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여, 학교가 지역사회의 센터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을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