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1(월)자 매일경제신문에서는 모하메드 UAE총리 방한과 관련 심야방문 요청을 놓고 양국간 논란끝에 모하메드 총리가 5.21 오후 1시 30분경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키로 하였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다.

외국을 공식방문하게 되는 외국 정상의 공항 도착 및 출발은 중요한 의전행사의 일부로서 국가마다 외국 정상의 방문을 맞아 다양한 의전행사를 준비하게 됨. 따라서, 외국 정상은 이러한 접수국의 의전행사와 외국정부의 공식 초청을 받은 손님이라는 점을 감안, 일반적으로 의전 관행상 접수국의 근무시간 중에 도착하고 출발했다.

다만, 항로, 연계 방문국과의 일정 등 불가피한 사유로 인해 심야 도착 및 출발이 필요한 경우에는 사전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협의하여 양국이 상호 편리한 시간으로 조정하게 되었다.

참여정부 출범후 김포 또는 성남공항을 이용하여 도착하는 외국정상중 가장 빨리 도착한 사례는 07:00(바세스쿠 루마니아 대통령)이며, 가장 늦게 도착한 것은 23:00(함단 UAE 부총리)다.

금번 모하메드 총리의 서울 도착시간도 이러한 의전관행 및 경호 등 제반 사정을 감안, 양국 합의하에 조정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