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과 비슷한 신도시 건설 동탄 동쪽 유력


6월 초 발표될 '분당급' 신도시 후보지가 경기도 화성시가 유력해지고 있다. 22일 정부와 경기도에 따르면 5~6개 분당급 신도시 후보지 가운데 화성과 용인시 등 두 곳으로 압축됐다.

이에 화성시 서쪽과 남쪽보다 기존 동탄신도시의 동쪽이 유력한 상황이며 이유는 교통이 좋고, 분당에 버금가는 대규모 땅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개발을 막는 걸림돌이 가장 적은게 가장 큰 조건이다.

 후보지 중 하나였던 용인 모현과 광주 오포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과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으로 묶인 부지가 많아 배제될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과천-의왕 일대도 그린벨트가 포함된 데다 서울과 너무 가깝다는 이유로 배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