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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윤철 특사, 베트남 총리에 여수 박람회 지지 요청 대통령 친서 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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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윤철 감사원장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베트남을 방문, 5.24(목) "응웬 떤 중(Nguyen Tan Dung)" 총리를 예방하고,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개최에 대한 베트남 측의 지지를 요청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였다.
전윤철 특사는 금년에 수교 15주년을 맞이하는 한·베트남 양국이 그간 정치·경제·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비약적인 관계 발전을 이루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양국이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에 기초하여 실질협력 관계를 더욱 심화·발전시키기를 희망하였으며, 그러한 맥락에서 베트남측이 여수 국제 박람회에 대한 지지를 조기에 결정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응웬 떤 중" 총리는 베트남 정부를 대표하여 특사의 방문을 환영하면서 여수 국제 박람회 개최에 관한 노대통령의 친서를 접수하고, 양국간 긴밀한 우호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여수 박람회에 대한 지지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임을 약속하였다.
또한, 전윤철 특사는 건설, 통신, 제철 등 분야에서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들에 대한 총리의 각별한 관심과 배려를 당부한 바, "응웬 떤 중" 총리는 베트남 경제 발전을 위해 외국인 투자 유치가 중요함을 강조하고, 한국 기업들의 대베트남 투자를 적극 환영하며 가능한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전윤철 특사는 이에 앞서 5.23(수) 박람회 관련 주무장관인 "레 ？ 홉 (Le Doan Hop)" 베트남 문화공보부 장관을 면담, 여수 세계박람회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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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un121212@dau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