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국민생활체육회장기 전국 시군구 대항 검도대회가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전남 강진군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국 검도연합회, 전남검도연합회, 강진군검도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초등부(초고, 초저), 청소년부(중등, 고등), 대학동아리부, 청년부, 장년부, 중년부, 노년부까지 참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회다.

모두 1,500여명의 검사들이 참가해 이틀간 개인전 9개 부분, 단체전 10개 부분으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개인과 학교, 고장의 명예를 걸고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9월 1일 오전 10시 강진군민체육센터에서 열리며 폐회식은 1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최행배 강진검도연합회장은“이번대회는 전국 검도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러지는 대회이다.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검도인들의 화합의 장이 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기존 체육관련 인프라를 활용해 전국규모대회를 유치함으로써 비용지출을 최소화하고, 대회기간동안 선수 및 임원 등 연인원 3,000명이 지역에 머무르게 돼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