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5.30-6.1간 방한 중인 「에르킨 할릴로프(Erkin Khalilov)」 우즈베키스탄 하원의장을 5.31(목) 11:00-11:30간 면담하고,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방안,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 주요 관심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양측은 양국 관계가 작년 3월 「카리모프(Islam Abduganievich Karimov)」 대통령 방한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래 미래지향적으로 발전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우즈베키스탄 에너지·광물 분야에 대한 한국 기업의 진출 확대, 한국의 첨단기술과 우즈베키스탄의 풍부한 자원 및 노동을 결합한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할릴로프」의장은 우즈베키스탄의 국가발전 과정에 있어서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 공유가 중요하다고 강조함.
송장관은 우즈베키스탄내에 거주하는 20만명의 고려인이 양국 관계 강화에 건설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고려인에 대한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양측은 또한 양국민들간 상호 이해 제고를 위해 우즈베키스탄의 한국 연수생 파견 및 고용허가제 도입 인력 확대, 태권도 등 스포츠 및 문화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그간 양국이 국제기구 선거 등에서 긴밀하게 협력해왔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국제무대에서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할릴로프」 의장은 노무현 대통령을 예방하였으며, 유비쿼터스 드림관 방문,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위 브리핑, 송도신도시 사업현황 브리핑 등을 참관하고 6월 1일(금) 한국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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