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2일 저녁 7시 30분,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콘서트홀에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해설음악회Ⅱ -협주곡의 밤>이 진행된다고 2일 밝혔다.

 지휘자의 친근하고 명쾌한 해설로 클래식 음악을 더욱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는 부천필 해설음악회의 두 번째 시간은 부천필의 상주 공연장인 부천시민회관이 아닌 가톨릭대학교 콘서트홀(부천)로 옮겨 온 가족들이 더욱 쉽게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협주곡의 밤’을 주제로, 신선함이 듬뿍 묻어난 시간으로 채워진다. 2012년 부천필 청소년 협연자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세 명의 클래식 영재들이 함께하는 이번 연주회는 장차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거듭날 청소년들의 활력 넘치는 연주를 감상하며, 클래식 음악계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제영인 학생이 피에르네의 <하프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을, 이동렬 학생이 쇼스타코비치 <첼로 협주곡 제1번 1악장>을 연주하며 마지막으로 김유빈 학생이 C. P. E. 바흐의 <플루트 협주곡 3악장>을 협연한다.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으로 한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차세대 지휘자로 거듭나고 있는 서진 지휘자를 초청하여, 그의 편안한 해설과 열정적인 지휘로 더욱 큰 감동의 연주회를 선사할 것이다.

아직 뜨거운 열기가 채 가시지 않은 9월, 부천필 <해설음악회 – 협주곡의 밤>으로 더욱 알찬 새학기를 맞이하길 바란다. 전좌석 석 무료이고.선착순 입장. 초등학생 관람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