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는 오는 12일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진동큰줄다리기 및 달맞이 축제와
읍·면·동별로 달집태우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올해 15회째를 맞이하는 진동큰줄다리기 및 달맞이 축제 행사가 12일
오전 11시부터 진동면 동촌냇가에서 다양한 문화행사 등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노래자랑 및 연예인 공연을 비롯해 비녀쇠 시가행진,
개회 및 제례, 큰줄다리기, 달집태우기 등 지역민의 대동단결과 가정의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다양한 순서로 이어진다. 또 이날 진동면 거주자
3쌍이 우리 민족고유의 전통혼례식을 갖게 되며, 소원문 쓰기 복조리 판매 등 시민체험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이날 작곡가 겸 가수
이호섭, 김국환, 이자연, 이혜미, 남일해 등 연예인 초청공연 행사도 펼치게 된다.
또한 마산시립박물관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
문화체험 마당이 박물관 야외전시장에서 오후 4시부터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가족과 함께 복조리 만들기, 새끼꼬기, 탁본체험,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귀밝기술 시음 등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가 열린다.
이밖에 내서면 호계마을, 광려천, 구산면 수정리, 진북면 지산리,
진전면 오서리 오서교, 읍·면·동별로 소망이 담긴 달집태우기와 풍물놀이가 열려 주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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