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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한살림 단오제 행사 |
| - 오는 9일 오전 11시 차황면 점남숲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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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력이 가장 왕성하다는 음력 5월 5일 단오날을 기념해 오는 9일 오전 11시 차황면 점남숲에서는 풍년농사를 기원하는『한살림 단오제』 행사가 실시됐다.
차황면 한살림 생산자 단체(대표 김경규)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영남권 한살림 회원과 부산YWCA, 대구푸른평화생협 회원 등 대도시 친환경 소비자 400명, 생산자 100여명이 참여해 손모내기, 경운기타기를 비롯하여 널뛰기, 윷놀이, 씨름 등 민속놀이 체험과 창포물로 머리감기, 지게지어보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나 일부 비양심적인 생산자들로 인한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있는 현실에서 이 같은 체험행사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도시소비자들의 신뢰회복으로 친환경농산물의 판매 증가 등 유통구조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군은 지난해 산청군이 광역친환경농업단지로 선정됨으로써 친환경사업과 연계한 체험행사를 확대 실시하고, 친환경생산자단체 활동에 적극 지원키로 했다.
한편, 차황면 한살림 생산자단체는 농촌과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유기적인 관계유지를 위해 매년 도시소비자를 초청, 체험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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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m-j-h@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