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 코리아(대표이사: 김효준)는 11일 다이나믹한 성능과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태어난 뉴 MINI 쿠퍼 S를 국내 첫 출시한다고 밝혔다.

강력한 터보차저 엔진장착, 완벽한 안전 장치
뉴 MINI 쿠퍼 S에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1.6리터 신형 터보차저 엔진이 장착되어 최고출력 175 마력, 최대토크 260Nm의 성능을 발휘하며, 0-100km/h 가속은 7.3초, 안전최고속도는 220km/h이다.

업그레이드된 터보차저 엔진은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타입으로 직접 분사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엔진의 반응성을 높임과 동시에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터보랙(Turbo Lag: 가속 페달을 밟았을 때 엔진이 일정 회전수에 이르기까지 과급 효과가 지연되는 현상)을 제거하여 다이나믹한 주행을 가능케 한다. 또한 알루미늄 합금의 크랭크케이스로 경량화를 이루었고, 연료 소비를 최적화할 수 있는 유입량 조절 오일펌프와 냉각펌프 등이 적용, 12.1km/l의 향상된 연비를 자랑한다.

아울러 뉴 MINI 쿠퍼 S 에는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이 추가된 자동안전주행 시스템ASC+T(Automatic Stability Control + Traction)과 언덕에서 3초간 밀리지 않게 제어해 주는 힐 어시스턴트(Hill Assistant)기능이 추가된 DSC(Dynamic Stability Control: 주행 안전 조절 장치)등 첨단 안전장치가 추가되어 주행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스포티함이 더해진 개성 넘치는 디자인
뉴 MINI쿠퍼 S는 짧은 오버행과 근육질의 사이드라인, 큰 바퀴 등의 기존 모델의 특징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다. 뉴 MINI의 디자인은 기술적 우수성과 프리미엄 이미지 극대화를 목표로 더욱 모던하고 트랜디한 감각을 표현하면서도 기능성과 편의성이 증대되었다.

새롭게 선보이는 뉴 MINI 쿠퍼 S는 기존 모델에 비해 차체가 약간 커져 전장이 61mm가 길어졌으며, 엔진 리드부분의 공간 확보를 위해 기존 보다 20mm정도 치켜 올라가 더욱 스포티하고 강렬해 보인다.

여기에 인테리어는 단순하지만 일관된 원형과 직선을 활용하여, 뉴 MINI 쿠퍼와 마찬가지로 중앙 계기판과 MINI 엠블럼 모형의 에어컨을 적용, MINI만의 독특한 매력을 한층 더했다. 또한 프리미엄 이미지가 묻어나는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했으며, 모터스포츠 차량처럼 회전 속도계가 핸들 뒤 운전자의 시선이 닿는 곳에 위치하는 등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었다.

이밖에 에어 스포일러, 큰 흡입구의 에어댐, 커진 안개등과 헤드램프 등이 적용되었으며, 뒤쪽에는 모터스포츠 느낌을 주는 두개의 테일파이프(Tailpipe)가 중앙에 위치하여 뉴 MINI 쿠퍼 S의 근육질적이고 다이나믹한 느낌을 잘 살려내었다. 또한 17인치 런플랫 타이어가 장착되어 안전하다.

뉴 MINI 쿠퍼S의 판매 가격은 3,970만원(VAT포함)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