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PMP 1위 기업인 ㈜디지털큐브(대표 손국일, 유연식/ www.digital-cube.co.kr)는 지난 6월 8일부터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하이엔드급 저가형 PMP인 아이스테이션 ‘M43 아카데미’ 한정판매를 시작했다.

‘M43 아카데미’는 디지털큐브가 이번에 출시한 ‘M43 시리즈’의 실속형 모델로, ‘M43’시리즈의 고사양을 차용했지만 지상파DMB 및 TV-OUT 기능과 전자사전을 비롯한 부가기능을 제외, 298,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대에 제품을 내놓았다. 그 동안 고가/고사양의 제품 위주로 출시해온 디지털큐브로서는 보다 견고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 것.

PMP와 같은 하이테크 디지털 기기의 경우 항상 신기술을 접목해야 하기 때문에 가격을 내리기가 쉽지 않은 제품이다. HDD의 경우, 최근, 삼성의 1.8인치 HDD 출시 전까지는 도시바와 시게이트테크놀로지 등에서 제품을 수급할 수 밖에 없어 제품 단가를 낮추는 것이 쉽지 않았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

디지털큐브 관계자는 “ PMP의 본연의 기능인 동영상 재생에 충실한 제품에 대한 꾸준한 수요로 인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PMP를 출시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가격요인이 PMP 대중화의 주요 걸림돌이었으나 이번 저가형 모델 출시를 계기로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 ‘M43 아카데미’는 6월 8일부터 25일까지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1,000대 한정 판매, YBM 시사닷컴의 사이버 어학원 쿠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디지털큐브의 손국일 대표는 "하이엔드 성능의 저가형 PMP인 ‘M43 아카데미’의 출시를 통해 기존 MP3P 구매자들의 교체 수요를 PMP 시장에 진입시킬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하며, “PMP가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부품업체와 브랜드가 PMP 시장에 진입하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PMP 시장확대의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