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의 고장 성주에서 열리는 '세계가면전시회'
참외와 함께하는 <지구촌 가면체험전> 나들이!
경북 성주군(군수 이창우(李昌雨 ) 이 주최하고 성주문화예술회관(관장 하경미河景美)이 주관하는 "세계가면체험전"이 군단위에서는 전국 최초로 참외의 고장 성주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연일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대구, 왜관, 칠곡 등 경북지역에서 참외도 먹고 가면도 구경할겸 가족단위로 관람객이 연일 몰려오자 전시장 입구에는 성주지역의 특산물인 싱싱한 참외 시식 및 직판행서비스 까지 하고 있다
관람객들은 먼저 시청각실이나 영상실에서 대형화면으로 가면의 유래, 가면과 춤, 가면과 축제 등에 대한 영상자료로 사전 지식을 배운후 유럽,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200여점의 가면들을 무료로 구경할 수 있다.
관람이 끝난 관객들은 체험장으로 가서 “가면판화”,"가면에 색칠하기","가면 티셔츠 만들기","가면속의 주인공 되기" 등 가면 옆에서 가족사진도 찍고 가면도 따라 그려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우선 체험전시장이 재미가 있다
전시장 스탭이나 도슨트들은 코너마다 그 지역의 가면을 쓰고 관람객을 재미있게 안내한다. 그림을 그리고 싶은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겐 가면 밑그림과 크레파스나 색연필 까지도 무료로 제공해주고, 카메라가 없는 관람객에겐 고화질 디지털 카메라로 찍어서 일일이 이메일로 보내준다.
가면은 오랜 시간 동안 인간의 생활과 함께 했다. 그래서 가면에는 인간의 감정이 깃들어져 있으며 각각의 가면을 착용한 사람들은 가면과 하나가 되어 인간의 감정을 대변한다. 또한, 가면과 춤의 연관성 그 유래와 역사가 매우 오래되었고 형태도 다양하다.
이번 가면체험전을 유치한 성주문화예술회관 전시담당 백승달씨는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영상실에서 대형 모니터로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국가들의 가면의 유래, 가면과 춤과 축제에 대한 사전 지식을 배운후 전시장에 들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를 했다”며 각 코너 에서는 각국의 가면들을 써볼수도 있고 사진도 찍을 수 있다고 말했다.
체험프로그램 운영 총감독을 맡고있는 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터 대표 김기춘(金基春,58세)씨도 "이번 세계가면체험전시는 어린이들부터 초, 중, 고교생은 물론 일반인에 이르기 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잘 활용한 대중적인 전시로서 국내 체험 프로그램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으다" 며 "학생들에게는 교실 밖 현장 체험학습으로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성주지역은 물론 대구, 경북지역에서 관람예약이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시기간: 2007.6월5일~2007.6월20일 (개관시간 오전 10시 ~ 오후 6시)
관 람 료: 무료
체험재료비;가면탁본, 가면 따라그리기=무료
가면판화3,000원가면에 색칠하기,가면 티셔츠 만들기 5,000원
문의: 성주문화예술회관 054-933-6912
중앙단위의 우수 문화예술프로그램(공연,전시,강의)을 전문기획가가 없는 전국의 문화공간에 공급하여 문화공간을 활성화함으로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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