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조셋 시런 WFP 사무총장은 이재정 통일부장관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금년도 북한의 식량사정이 매우 어려우며 식량난으로 인한 북한주민의 고통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우리 정부의 WFP를 통한 대북 식량지원을 거듭 요청해 왔다 WFP측은 금년도의 경우 지난 4월까지 외부지원이 약 5만톤에 불과하여 당초 북한내 50개 지역 190만명 지원을 목표로 하였으나 이 중 30개 지역 70만여명에 대한 지원이 불가능 하였으며특히 6월 중으로 40만명의 어린이들에 지원을 중단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면서,이러한 절박한 상황을 감안하여 빠른 시일내에 한국정부 가 북한주민들에 대한 WFP의 지원을 계속할 수 있도록 추진하여 줄 것을 요청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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