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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전신주 사라진다." |
| 신안군 우이도사구, 전신주 철거(지중화) 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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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국립공원내 경관 훼손은 물론 해풍과 염해로 인해 잦은 단전의 원인의 주범이였던 전신주가 지중하사업으로 사라지게 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서부사무소(소장 김용무)와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다도해국립공원을 대표하는 경관 중 하나로 꼽히는 우이도사구의 전신주를 여름피서철 이전까지 철거(지중화)하여 공원 경관자원을 복원한다고 밝혔다.
전남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리에 위치한 동양 최대규모의 ‘우이도사구’(평균폭 50m, 높이 60m, 경사도 30~40)는 지형적 특이성과 아름다운 경관 뿐만 아니라 생물과 비생물자원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해안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핵심 공원자원으로 지정․관리 중에 있다.
그러나 "사구 내 전신주 설치, 과거 인근 해상에서의 모래채취, 탐방객에 의한 답압 등" 복합적인 환경요인으로 인해 사구지형변화가 진행되어 왔다.
특히 정상부에 위치한 전신주는 아름다운 사구경관을 저해하고 있어 관련기관이 상호 대책을 논의하는 등 공동 해결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다도해해상서부사무소는 우선적으로 사구변화 원인분석을 위한 정기(월1회)모니터링 실시, 탐방객 출입통제 등 현장조치를 취하는 동시에 공단이 금년부터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환경저해시설 정비차원에서 사구 내 전신주 시설을 ‘환경저해시설’로 분류했다.
그 후속조치로써 동 시설 철거(지중화)를 위한 관계기관(신안군, 한전) 합동조사와 대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협의 노력을 병행한 결과 금번 신안군에서 사구 내 전신주(7개)를 철거(사업비 약 80,000천원)하게 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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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ng0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