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만들기...논산 양촌이메골 곶감마을
800년 이상 된 느티나무 & 석기시대부터 인류가 정착하여 살던 곳
양촌이메골 곶감마을은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살기 좋은 마을이다. 석기시대부터 인류가 정착해 농토를 경작한 지역으로 800년 이상 된 느티나무가 살기 좋은 고장임을 알려주고 있다.
양촌이메골곶감마을의 특산물은 감과 딸기이며, 특이한 것은 다른 과수원처럼 집단적으로 심지 않고 농가의 담장 안팎과 깊은 계곡, 텃밭 등에 심는다는 것이다.
마을의 100개 농가가 딸기농장을 운영하여 겨울부터 봄까지 딸기 수확 판매 및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가을에는 양촌곶감의 홍보를 위해 ‘양촌곶감축제’ 를 개최한다. 올해 봄에는 많은 체험객들이 마을 딸기 농장을 방문하여 양촌이메골딸기 홍보효과를 톡톡히 보았다.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 양촌이메골 곶감마을에서는 수려한 경관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이메골 감자캐고 물고기 잡기” 체험 프로그램을 6월부터 7월초까지 진행한다.
덩이줄기...친환경 감자캐기
양촌이메골곶감마을은 지금 자연환경이 수려한 청정지역에서 재배하는 씨알 굵은 친환경감자 수확이 한창이다.
특히 이맘때 마을을 방문하면 마을 전경을 더욱 아름답게 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감자밭에 피어있는 하얀 감자꽃이다. 예쁜 감자밭에서 사진 한 장 찍어보자. 감자꽃은 피는 시기가 짧기 때문에 지금이 아니면 직접 보기 힘들 수 도 있다.
감자캐기 체험 전에 일단 마을위원장은 체험객을 모아놓고 감자의 수확시기, 영양소며 캐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신다. 특히 감자는 뿌리의 일부인 고구마와 달리 줄기부분이 비대해져 생기는 덩이줄기의 일부분이라는 설명을 잊지 않으신다.
친환경 감자밭에서 감자를 캐는 것은 호미가 필요하지만, 흙이 워낙 부드러워 장갑을 끼고 흙을 파기만 해도 감자가 나온다. 특히 아이들은 아무래도 호미를 사용하는 것 보다 안전하게 체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부모들은 안심하고 감자를 캐는데 집중할 수 있다. 쪼그려 앉아서 손으로 파다보면 쉽게 씨알 굵은 감자가 흙으로부터 우르르 쏟아지기 때문에 여기저기서 “와~!” 하는 탄성이 터져 나온다. 감자캐기체험 1인당 5,000원(2kg)
체험객을 위한 선택 프로그램 실시...시골점심&물고기잡기
양촌이메골곶감마을은 체험객들을 위해 감자캐기 체험 외에 점심식사와 오후체험인 물고기잡기 체험은 체험객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선택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왜냐면 워낙 주변 경관이 좋아서 1~2개의 체험만 하고 관광을 하는 방문객이 증가하기 때문에 선택프로그램제로 운영하는 것이다.
시원한 마을 정자에 앉아서 마을의 특산물로 만든 시골정식(1인당 4,000원)을 먹어보자. 집에서 밥을 안 먹던 아이, 인스턴트 음식을 즐겨 먹는 아이도 신기하게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운다.
또 하나의 선택 프로그램은 물고기잡기(1인당 3,000원)이다. 이 마을의 물고기잡기는 강이나 냇물에서 잡는 것이 아니라, 마을내에 있는 미니 수영장에서 진행된다. 물놀이도 하면서 고기도 잡고 말 그대로 ‘꿩먹고 알먹고’ 하는 체험프로그램이다. 더운 여름, 시원한 물 속에서 물고기잡기도 하면서 오후를 즐겨보자.
그 밖에 볼거리
양촌이메골곶감마을은 주변에 볼거리가 많다.
마을 주변에는 대둔산을 비롯하여, 마을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남당산이 있고, 마을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꼭 찾아가는 임화저수지도 낚시를 즐기면서 주변 경관을 둘러볼 수 있다.
또한 마을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마을의 자랑거리인 800년 된 느티나무를 비롯하여, 3대효부정자 마을의 안녕을 비는 산신제/천경제도 있어 주말 한가로운 휴식을 즐기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찾아오는 길
경부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 : 논산I.C(지방도602호)->양촌(30분소요)->서대전I.C(국도1호)->연산(지방도697호)
->양촌(30분소요)
<문의>
◆ 충남 논산 양촌이메골곶감마을 홈페이지 : http://godgam.invil.org/
◆ 문의전화 및 담당: 현용헌 실무자(011-438-4001), 정보센터(041-741-7997)
◆ 주소: 충남 논산시 양촌면 양촌리 367 양촌이메골 마을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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