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연탄 천사’ 송부금씨 등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
‘2007년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 개최
보건복지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8일 오후 용산 백범기념관에서 ‘2007년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나눔문화 확산과 평소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도와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온 78명의 이웃사랑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에는 26년간 불우아동결연사업과 연탄은행, 장애인협회 등에 총 23억원을 기부하고,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고 경로위로 잔치를 여는 등 소외된 이웃을 보살펴 온 송부금씨가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한다.
또 저소득가정 청소년 및 소년소녀가장 결연후원 사업에 참여해 헌신적 나눔활동을 하고 있는 손병철 금강중기 대표와 지역의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에 연중으로 성금을 전달하고 있는 김준호 농협중앙회경기지역본부 신용부 본부장이 국민포장을 수상한다.
박철종, 김창겸 씨와 SC제일은행, 대구광역시 교육청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또 탤런트 채시라씨 등 5명은 국무총리 표창을, MBC라디오 ‘지금은 라디오시대’를 비롯한 66명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용 복지부 사회복지정책본부장, 이세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수상자 및 가족,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상 수여식에 이어 홀트장애인 합창단 ‘영혼의 소리로’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이세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평소 이웃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배려를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 오신 분들은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어 우리 사회를 한층 더 행복하게 만들고 있다”며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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