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개면(면장:홍삼식)에서는 지난 3월 8일 강풍으로 인한 농작물 재해 복구에 앞장선 고아부대(5837부대)에 감사의 위문을 위해 수혜농가에서 수확한 수박 20통을 전달하고 위문하였다.
평소 고아부대 선산대대는 지역안보를 위해 노력하는 우수한 부대로 인정받고 있으며 풍수해, 가뭄 등 농촌지역 자연재해에도 적극적으로 대민지원에 앞장서 주민의 호평을 받고 있다.
수혜를 받은 가산리 민석기씨는 당시 강풍에 시설하우스가 넘어지고 비닐이 파손되어 수박이 냉해를 입을까 잠을 설친 상황을 기억하며 비오는 날씨에도 농업인을 위해 대민지원에 나선 든든한 병사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직접 수확한 수박을 애써 준비해 부대를 찾게 되었다. 특히 지난 3월 대민지원은 농가신청에 앞서 선산대대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었었다.
이날 도개면장은 위문을 하면서 도시민과의 자매결연을 통한 일손돕기와 더불어 군부대에서 자발적인 병력지원으로 FTA 등 어려운 농업환경에 큰 용기를 주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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