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휴대폰 사용이 보편화되고 특히 휴대폰 문자승차권(SMS티켓) 이용객 급증으로 인해 7월 1일부터 모든 KTX에서 ‘휴대폰 배터리 유료충전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휴대폰 배터리 유료급속충전기’는 모든 KTX열차의 5호차, 8호차, 13호차 객실통로에 설치돼 있으며, 충전기 옆에 비치된 이용안내서에 따라 자율적으로 이용하면 된다.
충전요금은 1회에 천원이며, 천원권 지폐만 사용가능하다(※신권·구권 모두 사용가능). 충천시간은 10～30분 정도 소요된다.
김용식 열차영업팀장은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KTX 차내에서 휴대폰 배터리 급속충전이 가능해져 고객들에게 한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휴대폰 배터리충전서비스를 새마을호와 무궁화 열차에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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