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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학생봉사활동 환산제 |
| - 불법광고물 부착 근절과 학생들의 애로사항을 해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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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청은 관내 중·고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자원봉사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불법광고물 수거 『학생봉사활동 환산제』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요즘 학생들은 방학이 되면 발걸음이 매우 분주하다. 그동안 부족했던 학업 등을 보충해야 하고 봉사활동도 1년에 20시간 이상을 채워야 최고 점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회복지시설, 지하철, 도서관, 경찰서, 소방서 등 여러 장소를 찾아다니면서 다양한 현장경험도 하면서 봉사활동 시간을 채우고 있다. 그러나 이런 봉사활동 장소를 찾기가 쉽지 않아 청소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수성구청 광고물팀은 “선진 광고문화 정착과 불법광고물 부착 근절과 학생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기 위한 제도”라며 “관내 중․고생들이 방학을 이용 동네 곳곳에 붙여져 있는 전단지 등 불법유동 광고물을 수거해 오면 봉사활동으로 인정해 주는 '학생봉사활동 환산제'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동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학생봉사활동 환산기준은 벽보 A3기준(30×40㎝이상) 20매, 전단지 A4기준(30×40㎝미만) 50매, 명함형 전단 100매를 수거해오면 봉사활동 4시간을 적용해 준다. 대상광고물은 전신주, 가로등, 건물 담벽 등에 부착된 전단지 등 불법 유동광고물이 해당된다.
수성구청의 '학생봉사활동 환산제' 운영으로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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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m-j-h@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