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석 경남도 회계과장이 5일 오전 10시 군청대회의실에서 제21대 함양군 부군수로 취임했다.

  1949년 거제시에서 출생한 옥 부군수는 1968년 거제시에서 공무원을 시작으로 1989년 장승포시 민방위과장과 사회복지과장, 1991년부터 도청 생활지도계장, 토지관리계장, 사회진흥과 진흥계장, 세정계장에 이어 2001년 1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진해시 산업건설국장, 2003년 도청 농산물유통과장, 미래산업과장, 회계과장 등 주요업무를 두루 역임하였으며 친화력과 업무추진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지난 5월 도청에서 실시한 같이 근무하고 싶은 직장동료 1위로 뽑히기도 했다.

  옥 부군수는 취임사를 통해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유서 깊은 선비의 고장 함양발전에 동참하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을 자랑스럽다고 하면서 신바람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서 가장 아름다운 화음이 울려 퍼지는 직원 상호간 존경하는 풍토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100+100혁신운동을 승화 발전시키고 지방산업단지와 다곡리조트 개발, 대전-함양-거제간 철도 조기개설 등 군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개발이 동시에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국도비 확보 등 함양 발전을 위한 한알의 밀알이 될 것을 약속 했다.

  군정발전을 위해서 항상 문을 열어놓고 대화하면서 지금까지 쌓은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천사령 군수를 정점으로 전직원들과 힘을 합쳐 '행복도시 함양'의 미래를 열어가는데 밑거름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항상 연구하는 학구파로 창원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가족사항으로는 김상련 여사와 사이에 1녀이며 그동안 국무총리 표창 1회, 건설부장관 3회, 경상남도지사 3회 등 상훈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