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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대가야박물관 휴가철 관람시간 연장 |
| - 7월 21일부터 8월 19일까지, 관람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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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박물관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보다 여유 있고 알차게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7월 21일부터 8월 19일까지 30일간 관람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1시간 연장하여 운영한다.
대가야박물관은 지산동 44호 고분을 발굴당시 모습으로 재현한 왕릉전시관, 대가야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한 역사관, 악성 우륵에 관한 내용과 현악기를 전시한 우륵박물관 등 3개소로 이루어져 있어 볼거리가 다양할 뿐만 아니라, 박물관 뒤편에는 지산동 고분군 관광로, 차량으로 10분 정도만 가면 다양한 농촌체험의 장인 ‘개실마을’도 위치하고 있어 그야말로 학습의 종합전시장이다.
대가야의 도읍지인 고령군에서는 지산동 고분군 발굴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다시 찾은 대가야의 영광 - 지산동 고분군'이라는 주제로 기획특별전을 지난 4월 개관하여 현재 성황리에 운영 중에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30년 전 지산동 44ㆍ45호분에서 출토된 인골들을 처음으로 실물 전시하고 있는데, 특히 함께 순장된 ‘아빠와 딸’의 인골은 보는 이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든다.
또한 박물관 1층 '어린이체험실'에는 암각화ㆍ연꽃 탁본, 목판인쇄, 대가야금관 ㆍ토기ㆍ투구 퍼즐 맞추기, 손풀무, 다듬이 등 다양한 종류의 체험이 있으며 박물관 옆에는 고분군 발굴 현장도 있어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학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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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m-j-h@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