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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문화센터, 우광혁 교수의 세계악기여행 |
| - 14일 난치병학생 돕기 자선음악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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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학생문화센터가 주최하고 대구시교육청이 후원하는 난치병학생 돕기 자선음악회 ‘우광혁 교수의 세계악기여행’이 14일 오후 5시 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우광혁 교수의 세계악기여행’은 세계 50여개 나라의 악기 100여 점을 직접 보여주고 그 나라의 음악을 들려주는 월드 뮤직 콘서트로, 고대 문명의 왕 무덤에서 발굴된 악기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습의 악기가 소개된다.
1부는 원시시대부터 현대까지 악기를 따라가는 세계여행 형식으로, 2부는 젊은 음악인들의 독창과 독주에 의한 음악회 속의 작은 음악회 형식으로, 3부는 세계일주를 하는 듯한 느낌을 갖는 귀에 친숙한 멜로디 형식으로 각각 진행된다.
음악회는 세계 각국의 민속악기 외에도 바이올린, 콘트라베이스 등 서양 악기가 어우러지면서 역사와 국경을 넘나드는 음악 여행으로 안내한다. 이날 진행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음악 교수로 재직 중인 우광혁 교수가 직접 연주와 해설을 맡아 친근감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광혁 교수의 세계악기여행’은 2001년에 처음 전국 순회공연을 가진 후 '단일 공연에 최대 청중동원'이라는 기록과 함께 '스탭진이 선정하는 최고 인기 공연'에 꼽히기도 했다. 학생문화센터는 ‘이번 콘서트는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해 전석 매진의 열광적인 호응을 받았던 공연으로 누군가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음악회'라며 자신 있게 홍보하고 있다.
손대천 관장은 "이번 공연 수익금 전액이 난치병학생돕기 성금으로 기탁된다"며, "공연을 통해 난치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학생과 그 가족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문화나눔 운동을 전개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료 8천원, 문의 550-7116~8)
<<프로그램>>
1부 : 악기 따라가는 세계 여행
․ Opening(입장) : 디즈니 영화음악 / Under the Sea
․ 스코틀랜드의 백파이프 : Amazing Grace
․ 프랑스 왕궁의 아침나팔 : 왕궁의 아침
․ 캐리비언 베이의 스틸 드럼 : Don't worry, Be happy
․ 페루의 쌈뽀냐 : 사리리
․ 루마니아의 팬플류트 : 고독한 양치기
․ 호주의 디져리두 : 사막의 별빛
․ 아라비아의 피리 : 알라딘의 꿈
․ 디즈니의 덕스 휘슬 : 작은 세상
․ 마야의 플류트 : 고요한 석양
․ 유럽 농촌의 오카리나 : 여름비
․ 소금 독주 : 살풀이
․ 스위스의 알프스호른 : 상투스
․ 일본의 다이쇼고토 : 사쿠라
․ 인도네시아의 밤벨 화음합주 : 저녁 종소리
․ 세계의 여러 가지 악기 총집합 : 그대로 멈춰라
․ 세계 각국의 타악기 소품 합주 : 젓가락 행진곡
2부 : 음악회 속의 음악회
․ 바이올린 독주 : 엘가 / 사랑의 인사
․ 바리톤 독창 : 카푸아 / 유월에 어느 멋진 날에
․ 드럼 독주 : 루이 꼬베르 / 할라사나
3부 : 음악 따라가는 세계 여행
․ 러시아 민요 : 백학, 검은 눈동자
․ 중국 가요 : 첨밀밀
․ 체코 민요 : 목장길 따라
․ 영국을 소재로 한 영화음악 : 타이타닉 주제곡
․ 아르헨티나 탱고 : 피아졸라의 탱고
․ 이스라엘 민요 : 하바 나길라
․ 이탈리아 노동요 : Funiculi-Funicula
․ 페루의 민요 : El condor pasa, 황야의 무법자
․ 미국의 재즈 : I've Got Rhythm, When the Saints go
․ Finale : 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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