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은 지난해 말부터 운영하던 전통예절교실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오는 7월 7일부터 8월까지 1개월 과정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중구 청소년 문화의집과 대신동사무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통예절교실 운영은 1회성이 아닌 일정기간 지속적인 실천 프로그램으로 우리의 전통예절과 문화를 익히게 함으로써 인터넷 등 사이버문화에만 익숙한 청소년들에게 타인을 배려할 줄 아는 품성을 함양하고 공동체험활동을 통해 또래 간의  협동심을 배양하고자 계획되었다.

  전통 및 생활예절을 배우는 시간뿐만 아니라 다도, 다식만들기, 짚풀공예, 천연비누 만들기, 민요배우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함께 예정되어있으며, 또한 시내중심가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예절을 시연하고 홍보하는 등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