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7월 8일 오전 9시 30분부터 달서구 청소년수련관 체육관 및 실외 농구장에서 선수,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7 달서구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를 개최했다.
평소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건전 스포츠인 농구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 및 건전 놀이문화 보급을 위해 마련된 이번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는 달서구 관내 중·고등학교 농구동아리 32개 팀(중16, 고16) 160여 명이 참가하여 평소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경기는 팀당 5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예선전은 부문별로 4개조로 나뉘어 리그전를 갖고 8강부터는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입상 팀에 대해서는 상장과 메달, 문화상품권 등이 지급된다.
한편, 달서구 청소련수련관 힙합동아리의 축하공연과 번외경기로 중등부의 3점슛, 고등부의 덩크슛 많이 넣기 대회를 실시하고 관중들을 대상으로 자유투 많이 넣기 등의 이벤트도 준비한다.
배은숙 달서구청 평생학습과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농구대회를 통해 건강한 신체단련과 여가선용의 기회를 가지고, 청소년 상호간의 우정을 도모하여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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