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7일 전통 5일장을 맞아 ‘도시민 초정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는 재경 대구·경북도민회 여성회(회장대행 황영애, 예천수석 대표 이명숙) 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침체된 재래시장의 활성화와 우수 농산물 홍보 및 관광지 탐방을 연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투어단은 예천읍 동본리 부녀회(회장 주영희)의 안내로 예천읍 상설시장에서 예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구매하고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예천 한우를 점심으로 직접 맛보았으며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양궁체험을 즐기고 잡곡브랜드로 잘 알려진 예천잡곡의 선별, 포장과정을 둘러보기 위해 예천농협잡곡포장센터를 견학했다.
특히, 재경 대구·경북도민회 여성회에서 연말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30만원을 기탁하여‘함께하는 사랑 나누는 기쁨’실천에 앞장 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예천을 찾아 전통시장 살리기에 참여해 주신 것도 고마운데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탁금까지 전해 주시니 고마운 뜻이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시민 시장투어를 계획하여 전통시장 활성화 및 예천군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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