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 영상실에서는 2월 한달 매주 3일간(월, 수, 토) 인도 최신 영화 5편을 무료로 상영한다. 영화는 한국어 자막 없이 영어 자막만 제공된다.

지난 1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 갤러리에서는 "인도불교미술-인도국립박물관 소장품전"이 열리고 있으며,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인도 문화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도록 주한인도대사관의 협조를 받아 인도 영화 특별 상영을 기획했다.

이번 기간 중 상영되는 영화는 인도와 파키스탄이 분리될 당시의 혼란기를 담은 <해골>, 인도 문화와 조국애를 아름답게 그린 <우리들의 조국> 등 총 5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계자는 “대부분 힌두어로 만들어진 영화로 영어 자막만 제공되나, 인도 영화 특유의 화려한 춤과 노래가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영화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즐겁게 감상하고 오늘날 인도인들의 삶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드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