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최민식 씨는 “스크린쿼터 축소는 문화주권을 포기하는 행위”라는 골자의 공개 성명서를 발표한 후 문화관광부 안내데스크에 ‘문화훈장’을 반납했다.
그는 스크린쿼터 사수는 “영화인들의 밥그릇 싸움이 아니고”, 이 문제는 “한국과 미국의 밥싸움”에서 비롯된 일이라며 정부와 미국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최 씨는 또 “인터넷매체에 숨어서 스크린쿼터 찬성을 인식공격으로 비난하는 네티즌들에게” 공개토론하자고 스크린반대론자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사나운 눈발이 날리는데, 최씨는 지금 “스크린쿼터가 없었다면 올드보이도 없었습니다”라고 적힌 푯말을 들고 광화문 문화관광부 앞에서 시위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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