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와 성별을 불문하고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사랑이야기일 것이다.
멜로영화가 유행을 타지 않고 늘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도 바로 이런 이유. ‘유산상속을 위해 시골학교로 내려간 재벌소년이 빠져든 운명적 사랑’을 그린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도 순수하고 풋풋하면서도, 때론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처럼 예상치 못한 강렬한 첫사랑의 열병을 떠올리게 만든다.
첫사랑이라는 단어에는 어떠한 마력이 존재한다. 첫사랑을 경험한 모든 사람은 가슴 한 편에 행복했지만 때론 너무나 가슴 시렸던 추억을 갖고 있을 것이다. 반면, 아직 첫사랑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그 느낌을 상상하며 가슴이 설레어 할 것이다.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은 그런 첫사랑의 감성을 차곡차곡 담고 있다.
사랑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는 모습, 그리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후, 세상 모든 것을 얻은 듯한 연인의 모습이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져 보는 이의 가슴을 적신다. <백만장자의 첫사랑>에는 첫사랑의 감정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하는 마법이 숨어있는 것이다.
<백만장자의 첫사랑>은 엄마와 딸이 함께 보면 좋을 영화! 첫사랑의 추억을 아스라히 간직하고 있는 엄마와 첫사랑의 열병을 앓고 있거나 낭만적 사랑을 꿈꾸는 딸이 함께 본다면 더없이 좋을 영화다. 게다가 첫사랑을 쉽게 잊지 못한다는 남성들에게도 지난 사랑의 애틋함을 다시 한번 기억하게 하는 영화다. 얼마 전 첫 시사회에서 가족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한 현빈은 “아버지께서 눈물을 흘리셔서 놀랐다. 10대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영화”라며 <백만장자의 첫사랑>을 소개한 바 있다. 이렇게 사랑의 낭만과 추억, 설레임을 모두 선사할 <백만장자의 첫사랑>, 기대해도 좋다.
2006년 최고의 러브스토리를 선사할 <백만장자의 첫사랑>은 2월 9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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