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 강남 리베라 호텔 클럽에서 영화 <구세주>의 ‘발렌타인데이 솔로탈출 파티’가 2006년 최고의 러브액숀코미디 <구세주>의 주연배우 신이와 조상기가 함께한 가운데 화려하게 진행됐다. 온라인에서 모집한 일반인 2천 여명이 다양한 이벤트에 직접 참여하며, 젊음과 열기가 넘치는 신나는 토요일 밤을 만끽했다.
이 날 파티의 컨셉은 ‘외로운 솔로들이여~당신의 구세주를 찾아라!’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발렌타인 데이를 함께 보낼 연인을 물색하는 동시에 신나는 파티를 즐겨보자는 의미가 담겨있었다. 저녁 8시부터 시작된 파티의 1부 행사는 워밍업에 해당되는 단계로 영화 <구세주> 속 최성국의 ‘왕자병’ 캐릭터와 신이의 ‘폭탄’ 캐릭터를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남자 솔로들은 ‘내가 잘 난 이유’의 자뻑멘트를 20자 내외로 적어 종이 비행기를 만들고, 여자 솔로들은 자기 신체부위(눈, 코 등) 한 곳을 클로즈업 사진으로 찍어 ‘폭탄을 제거하라!’ 프로그램에 응모, 앞으로 펼쳐질 2부에 그 주인공들의 실체가 밝혀짐을 예고했다.
2부 행사에서는 주연배우 ‘신이’와 ‘조상기’가 직접 이벤트를 이끄는 시간을 가졌다. 두 주연배우는 인사 멘트에서 “오늘 물이 너무 좋다! 도대체 여러분이 왜 솔로인지 이해가 안 된다!”라며 파티에 참석한 솔로들을 위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1부 행사에 응모했던 최고의 자뻑 멘트와 최고의 아름다운 클로즈업 사진을 선정, 당첨자를 무대 위로 초대했다. 신이가 직접 선정한 자뻑 멘트는 ‘길을 지나가면 여자들이 자꾸 나만 쳐다본다!’로 그 주인공(20대 남성)이 무대에 등장해 자신의 얼굴을 직접 공개하면서 만인의 심판대에 올랐다. 그리고 조상기가 선정한 최고의 아름다운 클로즈업 사진의 주인공은 총 3명(20대 여성)으로 손이나 웃긴 표정 등이 담긴 재치 넘치는 사진들이 당첨됐다. 조상기는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예쁘십니다! 저는 손이 예쁜 여자가 좋아요~”라며 능청스러운 칭찬릴레이를 펼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 후 이어진 ‘깜짝 프로포즈 타임’에서는 여자 참석자(20대 여성)를 무대위로 초대해 달콤한 프로포즈 사연을 ‘신이’와 ‘조상기’가 직접 읽어줌으로써 감동적인 순간을 선물했다. 잠시 후 프로포즈 사연의 주인공인 남자 참석자(20대 남성)가 무대에 올라오자, 신이는 “키스해! 키스해!”라며 짓궂은 장난으로 그들의 공개키스를 이끌어내기도.
두 주연배우는 무대를 내려오기에 앞서 “오늘만큼은 신나고 즐겁게 보내세요. 그리고 꼭 짝을 만나시길 바랍니다!”(-신이), “추운 겨울, 뜨거운 밤 보내십시오”(-조상기)라는 메시지들로 파티 참석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리고 사회자의 제안으로 모든 이들이 함께 <구세주>의 대박을 기원하며 “구세주 대박!”을 외치면서 힘차게 2부를 마무리 했다.
3부에는 자유롭게 음악과 댄스를 즐기며, 토요일 밤의 파티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2006년 최고의 러브액션코미디 <구세주>는 ‘조폭도 때려잡는 못난이 여검사의 쌩~ 날라리 바람둥이 내 남자 만들기 작전’으로 2006년 2월 16일 관객을 찾아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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