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006년 신학기부터 56개 전 초등학교와 김해외국어고등학교에 배치할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33명을 선발하고 수업준비를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하는 원어민은 지난해 11월 미국, 영국, 캐나다 등에서 선발되었으며, 김해시는 우수한 교사선발을 위하여 인제대학과 가야대학, 경상남도교육청, 김해교육청등 6명의 심사위원들로 구성 직접면접, 전화 또는 화상면접을 통하여 선발하였다.

오리엔테이션 기간은 2월 6일부터 11일까지 5박6일간 가야대학교에서 합숙으로 실시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한국의 교육시스템과 교과서를 학습하고 학부모와 교사 원어민간의 대화의 장을 갖게되며,  김해시내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는 등 다양프로그램을 접하게 된다.

송은복 김해시장은  "전 초등학교 원어민 영어수업은 도내에서 김해시가 최초로 시행되며, 우리 자녀들이 세계인과 더불어 당당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무분별한 어학연수에 따라 시민들의 사교육비를 줄이고 자연스럽게 영어문화를 접하면서 실용영어를 학습하는 계기가 되어 경남도의 교육혁신 체제 구축에 큰 기반을 마련하게 될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김해시는 영남최고의 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하여 관내 대학과 연계하여 영재교육원과 영어캠프를 운영하여 왔으며,  2006년에는 공립김해외국어고등학교 개교와 동시, 전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을 무학년 수준별보충학습을 추진하고 보충수업비 50%(저소득층100%)을 시가 지원하게 되며 농촌지역학교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등 교육환경개선을 위하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해시는 지난해 8월8일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을 받고 12얼6일에는 재정경제부로부터 평생교육특구로 지정을 받아 교육특화사업을 추진 중에 있고 12월 20일에는 한국과학문화재단으로부터 과학문화도시로 지정을 받는 등 김해시가 영남 제1의 교육도시로 급부상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