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용보증재단 양산지점이 담보력이 미약한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이 신용보증으로 자금을 융통받을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나섰다.

지난달 25일 개점과 함께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 경남신용보증재단 양산지점(지점장 김인수)이 지역의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의 많은 이용을 당부하고 있다.

신용보증재단은 기술력과 사업성은 있으나 담보력이 없어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조달을 원활히 받지 못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보증을 해 주는 기관으로, 사업자가 담보 없이도 신용을 바탕으로 쉽게 사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 준다. 경남신보 양산지점은 중부동 농협중앙회 양산시지부 3층에 있다.

보증신청은 경남도내에 있는 개인 또는 법인 사업자로, 사업성이 있고 신용상태가 양호한 소상공이나 중소기업이면 신용보증을 받을 수 있다.

신용보증을 받기 위해서는 지점을 방문하거나 전화, 팩시밀리, 인터넷 등을 이용해 상담을 한 다음 신청서류(사업자등록증 사본, 주민등록등·초본, 금융거래확인서, 부동산등기부등본 등)를 접수하면 된다. 접수 건에 대해서는 보증재단에서 사업장 현지를 방문해 사업내용 등 보증지원 타당성 등을 검토해 보증결정을 하게 된다.

지점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이 신용보증업무를 가까운 거리에서 할 수 있게 돼 업무편의가 크게 나아진 만큼 많은 이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경남신용보증재단 양산지점(055-364-2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