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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한의학박물관, 공립박물관으로 등록 |
| - 13일 등록증을 산청군에 교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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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기간 중인 지난 5월 4일 개관한 산청군 금서면 특리 소재 전통한방휴양관광지내에 건립된 ‘산청한의학박물관’이 박물관 및 미술관진흥법에 의거 공립박물관(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됐다.
경상남도 박물관등록분과위원회는 지난 6월 1일 현지방문 조사확인과 7월 6일 분과위원회를 개최, 박물관 등록 여부를 최종 심의 결정하여 7월 13일 등록증을 산청군에 교부했다.
따라서 산청한의학박물관은 공립박물관으로 교육시설로 인정받아 전기료 30% 감면과 박물관 근무경력 인정기관 및 국립 중앙박물관으로부터 유물무상 임대전시와 기획전시 등 박물관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산청한의학박물관은 연면적 2,447.85㎡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기획전시 실, 입체영상실, 전통의학실, 약초전시실,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여타 박물관과 달리 방문객이 직접 자신의 사상체질검사를 비롯하여 체질별 이로운 약재와 해로운 약재를 검색해 볼 수 있는 한방체험 공간이 마련돼 있어 공휴일에는 2,000여명의 관람객이 찾고 있다.
한편, 산청한의학박물관은 한의학 관련 정부기관인 과학기술처 산하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운영자문을 받고 있으며, 관람료는 금년 12월말까지는 무료이며 내년부터는 입장료를 징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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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m-j-h@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