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撤軍 안하면 韓인 피랍자 모두 殺害하겠다
2007년 07월 22일 (일) 20:33:30 김효진 기자 kinema0@yahoo.co.kr



撤軍 안하면 韓인 피랍자 모두 殺害하겠다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의 자칭 대변인이라고 밝힌 콰리 유수프 아마디는 21일 아프간 내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탈레반 죄수 23명을 석방하고 아프간에 주둔하고 있는 한국군 200명이 철수 시한을 어기면 납치하고 있는 한국인들을 살해하겠다고 경고했다.

 또한 아마디 대변인은 이날 독일인 인질 2명을 총살했다고 밝혔다. 무장세력이 그들의 요구조건이 충족되지 않음에 따라 독일인 2명과 아프간인 인질 5명을 살해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프간 외무부는 독일인 인질 가운데 한 명은 심장마비로 사망하고 나머지 한 명은 생존해 있다는 정부를 입수했다며 탈레반 측의 독일인 인질 살해 주장은 거짓이라고 전했다.

탈레반 무장세력의 웹사이트에 게재된 성명은 "오늘 탈레반위원회는 정부가 우리의 요구를 총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독일인 2명과 아프간인 5명의 처형을 명령하기로 결정했다"며 "명령은 즉각 이행됐고 시신들은 모처에 버려졌다"고 밝혔다.

처형된 아프간인들 중에는 아리프 칸 누르자이 아프간 의회 부의장의 동생도 포함돼 있다고 성명은 말했다. 이런 가운데 알 자지라의 칸다하르 주재 특파원은 "탈레반 대변인은 한국군의 철수를 요구하고 있으며 최후통첩 시한을 현지시각으로 내일(22일) 오후 7시까지로 연장한다고 말했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한국인 남녀 인질 22명을 모두 죽이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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