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보육시설 영아 보육료를 국·공립보육시설 수준으로 인하돼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 들것으로 보인다.  

여성가족부는 8일 "민간보육시설 만2세 이하 영아보육료를 만1세 미만아 35만원, 만1세아 30만8천원 등 으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또 취학전 만12세이하의 모든 장애아에겐 전액 보육료를 지원한다

아울러 여성부는 한 가구에서 보육시설을 동시에 둘 이상 이용할 경우 부모의 비용부담이 더 높아지는 문제를 해소해 주기 위해 ‘05년부터 도입한 두자녀 이상 보육료 지원대상도 도시근로자가구 평균소득(4인가구 기준/월 353만원)이하 가구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보육료지원을 받고자 하는 가구는 관할 읍·면·동 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서류를 구비하여, 제출한 후 보육료 지원대상자 여부를 확인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