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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명곡초, 금화늘푸른 복지재단 연말 위문방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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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명곡초등학교는 지난 12월 18일, 대구광역시 화원읍 설화리에 있는 “금화 늘푸른 복지재단”을 방문하여 힘든 상황에 있는 어르신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문공연도 실시하였다.
지난 4월 대구명곡초등학교와 「우리 마을 교육공동체」 결연을 구성한 사회 복지 법인인 “금화 늘푸른 복지재단”은 정신적, 신체적인 이유로 인하여 독립적인 생활 영위가 힘든 노인들을 돌보고 있다.
연말이 되면서 일반인들에 비해 더욱 외로워지는 이들 노인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필요하였기에 대구명곡초등학교 학생들이 행사를 준비하게 된 것이다.
이번 위문공연을 위하여 학생들은 사물놀이, 꼭두각시, 전통놀이 공연을 열심히 연습해 준비하였으며 많은 어르신들 앞에서 선보였다. 학생들의 흥겨운 사물 연주와 앙증맞은 꼭두각시 공연은 추운 날씨에 움츠려 있던 어르신들의 마음을 풀어주기에 충분하였으며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 꽃피웠다.
또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였고, 이후 늘 이야기할 상대가 그리웠던 어르신들의 손자, 손녀가 되어 같이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공연에 참가한 한 학생은 “저희들이 준비한 공연을 보시고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공연을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마음이 다 사라졌습니다.” 라며 자신의 소감을 전했다.
이 학교 신송우 교장은 “우리 주변에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이웃들에게 나눔과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이끄는 것이 우리 교육의 지향점입니다. 오늘 공연에 참가한 학생들이 이웃 간의 따뜻한 사랑과 정을 듬뿍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라며 오늘 위문방문의 의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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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k67@ynu.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