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오전 통영 사량도에서 어민들의 안전 조업과 풍어를 기원하는 용왕대제가 열렸다.

경남 통영시 사량도 섬마을에서 한해의 풍어와 어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용왕대제가 8일 오전 열린다.

사량도 사량수협 앞 물량장에서 섬주민 1천명이 참석해 열리는 이날 용왕대제에는 통영지역 14개 어촌계 소속 어선 200여척이 각종 깃발을 게양하고 수협 앞 해상에서 일렬로 정렬, 풍어와 출어 어민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용왕제를 올린다.

이어 중요무형문화재인 통영.남해 별신굿과 농악 한마당 잔치가 벌어지며 14개 어촌계 대항 윷놀이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