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2 금 16:18
 
 기사/사진검색
> 뉴스 > 종교
     
전주기독교연합회 공개토론 관련 신천지교회 비난 허위로 드러나
2014년 01월 18일 (토) 13:39:16 이연희 기자 waaa917@naver.com

 

   
▲ 신천지 공개토론제의에 대한 진실 성명서 (사진=신천지 전주시온교회)
전주시기독교연합회(이하 전기연) 대표회장 박종철 목사와 이단대책위원회 위원장 오성택 목사의 명의로 지난해 12월 27일자 전북중앙신문에 게재된 ‘신천지의 공개토론 제의에 대하여’란 광고와 관련 보도기사 내용이 일부 허위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기연은 이날 신천지 전주시온교회(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를 대상으로 ‘신천지가 공개토론회를 회피하고 있으며, 토론의 장으로 나오라’는 취지의 성명서 광고를 게재했다.

전기연은 이 광고문을 통해 ‘교회와 신천지인 간에 있었던 공개토론 이후 수세에 몰린 신천지 측의 회피로 (공개토론이) 더 이상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기연은 이어 신천지교회 측을 비난하는 내용과 함께 공개토론을 다시 제안한다고 밝히고 이 공개토론 제의서에 대해 2014년 1월 17일까지 답신을 해 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전기연은 신천지 총회장이 공개토론에 참여해야 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한편 전북중앙신문은 광고와 함께 전기연이 공개토론을 요구하는 서신을 교회 측으로 보냈다는 내용의 기사를 싣기도 했다. 그러나 전주시온교회 측은 이러한 주장을 담은 서신은 물론 어떠한 제안도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사와 광고가 게재된 직후 전주시온교회 측에서는 서신발송 여부를 전기연 오성택 목사를 만나 확인했으며 오 목사는 “내용증명을 보냈고 그 영수증을 차후에 보내주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후 전기연 측은 내용증명을 보낸 적이 없다 고 발뺌을 했다고 전했다.

특히 전기연의 광고 게재 당일 전주시온교회 측은 공개토론회를 위한 실무협의차 전기연 회장인 박종철 목사에게 전화연락을 했으나 박 목사는 실무자가 아니어서 잘 모른다며 답변을 회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전주시온교회 관계자가 전기연 사무실을 방문했으나 간판도 없고 해당 사무실은 쇠사슬로 된 자물쇠로 잠겨있어 사무실조차 제대로 운영이 되지 않고 방치되는 등 전기연은 그 실체조차 의심스러운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전주시온교회 측의 거듭된 요청으로 1월 8일 전기연 이단대책위원장인 오성택 목사와의 만남이 이뤄졌지만 오 목사는 대표의 위임장이 없으면 대화를 안 하겠다고 회피하는 등 신천지 전주시온교회 측의 공개토론 실무협의 관련 전화통화와 만남요구를 이런저런 핑계로 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신천지교회 측에는 내용증명을 발송하지도 않았음에도 발송했다고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기사와 성명서 광고를 게재한 전기연의 행위는 교인들과 도민들을 상대로 언론플레이를 한 것이란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신천지교회 측이 공개토론을 회피하고 있다는 전기연의 주장과 관련해서도 전주시온교회가 이미 수차례 도내 큰 교단 교회에 성경말씀을 기준으로 한 공개토론회를 요청했으나 대부분 교회들이 답변조차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일부교회는 회신을 했으나 온갖 무리한 요구를 들어가며 사실상 공개토론회를 거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신천지 도마지파 본부교회인 전주시온교회는 지난해만 두 차례에 걸쳐 방송 3사와 라디오 광고를 통해 ‘천인의 평가단 초청 말씀대성회’ 개최를 알리고 교회를 개방하는 공개집회를 열었다.

당시 신천지 도마지파는 관내 교회와 목회자들을 직접 찾아 초청장을 전달하고 신천지 말씀이 성경적으로 틀린 부분이 있으면 지적 및 평가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단 한사람의 목사도 참석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온교회가 전북지역을 관할하는 신천지 도마지파의 본부교회라는 점에서 전북이 아닌 전주시의 일부 교회가 참여한 단체인 전기연 측과도 격이 맞지 않다고 하겠으나, 전주시온교회 측은 얼마든지 공개토론을 할 의향이 있다고 밝히며 대화에 임하여 토론 규칙과 주제 등 먼저 실무적인 협의를 하자고 제안했다.

오히려 전기연 측이 신천지교회 측에 공개토론을 제안한다고 공개적으로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천지교회 측 관계자의 연락과 만남을 회피하는 것은 애초에 대화의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신천지 전주시온교회 측은 지난 14일에 ‘전주시기독교연합회의 신천지 공개토론 제의에 대한 진실’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전북지역 일간지에 게재했다. 또 이같은 내용을 담은 내용증명을 지난 10일 전기연에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북중앙신문은 전기연의 신천지에 대한 공개토론회 제안과 관련한 기사에 대한 정정보도를 17일까지 게재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연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회사소개  |  회사연혁  |  제휴안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회원약관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1가 216-2 | [발행/편집인 朴勳映]
TEL:02.6397-6001  | FAX:02-6396-6001   | 등록일자2006년1/18
보도자료: phyy3623@naver.com| 기사제보: phy3623@ikoreanews.com, 010-8957-3998
웹하드: koreanews/ikn1472
Copyright   2003-2005 일간코리아뉴스(서울 아 00166). all right reserved. mail to webmaster@ikore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