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 시즌을 맞아 구직자들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취업포털 스카우트의 조사결과 2월 대학졸업예정인 미취업자 10명 중 2명은 졸업식까지, 5명은 늦어도 올 상반기까지 취업마지노선을 정해놓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10명중 두명은 올 하반기에서 내년까지 취업 마지노선을 정해놓은 것으로 나와 취업난을 실감케 하고 있다.

실제로 K대학 졸업을 앞둔 박모군은 "사회로의 첫 진출인 만큼 직장 선택에 신중해진다"며 "내년까지는 희망하는 곳에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S대학 졸업예정자인 최모양은 "4년간 음악을 전공 하였는데 막상 취업 문턱에서니 갈만한 곳이 없다"며 한탄하기도 했다.

스카우트 대표이사는 “졸업시즌은 미취업 구직자들의 심리적 부담과 압박이 더욱 심해지는 시기지만 그런 때일수록 더욱더 신중하게 자신의 직업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