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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시원한 계곡과 숲속에서 펼쳐지는 환상의 음악회! |
| - 700여 관객이 하나 되는 무대 공연의 연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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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거창군의 금원산 자연휴양림에 여름 테마로 기획한 '숲속음악회'에 매 공연마다 700여 관객이 모이는 등 휴양림 이용객과 군민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받고 있다.
숲속음악회에는 7월 21일부터 8월 15일까지 휴양림 야외캠프장에서 지역의 음악인 16개 연주팀에 460명의 예술인이 참여하며, 휴양림을 찾는 관광객에게 거창을 알리기 위해 거창군 일일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금원산 자연휴양림에서 개최되는 숲속음악회가 더욱 빛이 나는 것은 휴양림의 적은 예산과 인력 등 한계성을 극복하고 무대 준비부터 기획, 섭외, 사회까지 휴양림 모든 직원들의 노력과 땀으로 음악회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음악을 통해 거창군을 알리고 홍보하기 위하여 지역연주 16개팀(대중 음악5팀, 밴드음악4팀, 성악2팀, 무용2팀, 국악1팀) 또한 어려운 여건에도 숲속음악회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 문화의 집(거창RAVE팀)을 비롯한 관내 고등학교 그룹사운드의 밴드팀, 마술팀, 댄스팀의 다채로운 공연은 문화 예술의 도시로 성장할 거창군의 밝은 미래이다.
앞으로 숲속음악회를 전국적인 음악회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거창군의 예산과 인력의 집중 투입이 필요하며, 또한 인근 수승대의 국제연극제와 연계성이 구축되면 거창군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으로 다시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숲속음악회에 피서 온 부산의 관광객 김미덕씨는 "금원산 계곡이 좋아 10여 년째 휴가를 보내고 있는데 피서뿐만 아니라 음악공연도 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면서 "내년에는 주변 사람들과 함께 거창을 방문 하겠다"는 말을전했다.
한편 금원산 자연휴양림은 봄에는 고로쇠축제, 여름에는 숲속음악회, 가을에는 코스모스관광, 겨울에는 얼음나라 얼음조각대회 등 계절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물분수대, 디딜방아형 물방아, 농·특산물 판매코너 설치 등을 군에서 직영하면서 활기와 더불어 군의 이미지 개선에 획기적인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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