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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지리산골 중학생 미국으로 나들이
- 재미동포 장용진씨 벌써 3번째로, 10박 11일 어학연수 문화체험 -
2007년 08월 06일 (월) 18:24:25 김종현 사회부장 gim-j-h@hanmail.net
   
 
   
 
  지리산 산골 중학생과 인솔교사 등 20명이 어학연수와 문화체험을 위해서 미국 뉴욕, 워싱턴 보스톤 등으로 8일부터 10박 11일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이번에 미국으로 떠나는 학생들은 지난 2월 15일 함양군청대회의실에서 관내 6개 중학교 90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한 영어교과서 암송대회에서 성적 우수자들로 선발되어 참여하게 되었다.

  군은 3회째 실시하는 문화체험 참가자들이 출국에 앞서 해외여행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6일 오후 3시에 군청소회의실에서 학생, 학부모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천사령 군수는 “세계 최강국 미국 연수를 통해서 함양인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과 국가와 세계를 주도해 갈 수 있는 큰 꿈을 가꾸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모두 건강하게 잘 다녀 올 것을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자룡(함양중 2년)학생은 “해외 연수시 소지품과 여행자료 등 필수 준비물, 한·미 양국의 문화 이해, 공항기 내에서의 예절, 제도화된 팁 문화와 식사예절, 인사법, 국제전화 이용방법 등을 간담회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면서 이번 여행을 보내준 재미사업가 KISS회사 장용진 사장님과 함양군장학회 등에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그동안 갈고 딱은 영어실력을 본토인 미국에서 실전에 응용해 보겠다고 했다.

  금번에 실시하는 3차 연수비도 재미동포 장용진씨가 1-2회에 이어 초청 경비 전액을 지원키로 했으며 연수지역은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보스톤, 뉴해븐 등으로 교민들의 환영 속에 각 고장의 명승지와 명문 대학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함양출신 재미교포 사업가로 각종 장학사업, 경로행사 등 고향사랑에 앞장서는 향우로서 지난 2003년에는 함양군민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 힘닿은 데까지 돕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종 매스컴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고 있는 미국문화체험은 2년 전 천군수가 “교과서 한권을 암송할 수 있는 학생들에게 미국 등 영어권 국가를 여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에 따라 추진하게 되었으며 그동안 2회에 중학생 영어교과서 암송대회 성적 우수자 49명의 학생이 워싱턴 뉴욕 등을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을 실시한바 있다.

  한편 지난 12월에는 미국문화체험 및 어학연수를 다녀 온 학생들의 소감을 담은「산골 중학생 미국여행기」책자를 발간 관내 학교에 배부하여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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